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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짠하게 폭발하는 코믹 재난영화 엑시트

by 하늘신부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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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전의 배경

내용

 

주인공 용남은 대학시절에 산악 클라이밍 동아리의 에이스였고 힘과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철봉을 아주 잘하지만, 취업 면접에는 불합격을 하며 대졸 백수생활을 한다. 그 때문에 누나들은 구박을 하고 조카에게도 무시당하고 대학 선배아 만난 술자리에서도 '우리 상황이 재난이다'라고 하고 있다. 어머니의 칠순 잔치가 열리기 전에 큰누나가 친정에 김치를 가지로 왔는데 이번에도 취직에 실패한 용남의 방에 들어와서 잔소리를 한다. 한편 칠순 잔치 날, 온 가족과 친지들이 연회장인 '구름정원'에 모였는데, 아부에 능한 매형들과 아무 생각없이 팩트폭행을 가하는 사촌 동생들, 말뿐인 위로와 자격지심 등 용남에게는 여러모로 불편하기 짝이 없는 자리였다. 그런데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순간, 용남은 직원들 사이에서 낯익은 얼굴을 보게되었고 동아리 후배였던 의주가 연회장의 부점자이었던 것이다. 당시에 용남이 고백을 했지만 의주가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며 거절을 했고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사이는 어색했고 용남은 괜스레 벤처기업 과장이 됐다는 거짓말을 하게된다.

 

 

테러발생 후에 줄거리

내용

 

그러던중 그 시각에 인근에서 한 남자가 대형 탱크로리를 '앤서 화학'의 사옥 앞으로 몰고 와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묻지마 테러를 일으키고 도심 곳곳으로 가스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은 갑자기 발생한 대량의 연기를 신기해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있는데, 이후에 어느 커피숍의 손님들이 도망치는 사람들을 보게 되고, 한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와 테이블에 부딪힌 후 발작을 하다가 거품을 물고 쓰러지며 또 다른 곳에서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거품물고 쓰러져 질식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에 퍼지고 있는 엄청난 양의 유독가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밖에서의 일을 전혀 알지 못한 용남의 가족들은 연회장에서 밤늦게까지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직원들은 빈 방에 모여 잔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점장이 나타나서 군기를 잡으며 직원들에게 잔소리를 해대는데 갑자기 정리는 자신과 부점장이 할 테니 근무시간이 끝났으니 모두 퇴근하라고 하면서 둘만 남게 되는데 점장은 부점장에게 구애를 하지만 부점장은 이를 거절한다. 이 와중에 용남의 누나와 매형들은 여전히 즐거운 잔치를 하고 있었고 의주는 잠깐 휴식을 취하는 중에 대학 동아리 친구와 통화하다가 용남이 백수라서 동문회 자리에도 잘 안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재난의 시작과 도시를 탈출

내용

 

그제서야 잔치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건물을 나서는 용남일행들은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가스통 하나가 유리창을 깨고 날아오게되고 평화로웠던 연회장은 순식간에 공황 상태에 빠진다. 놀란 용남의 가족들은 부리나케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고, 그때 의주가 달려 오더니 용남을 붙잡아 아까 무슨 소리냐고 묻는데 용남은 대충 자초지종을 설명해주고는 같이 가자고 하지만 의주는 용남의 손을 뿌리치고 달려가서 비상벨을 울린다. 이후 홀에 남아있던 다른 가족들에게도 대피하라고 알려준다. 모두 무사히 1층까지 내려오지만 용남은 도로로 나오지만 이미 도시는 엄청난 고도의 가스 파도가 덮혀와서 가스에 노출된 사람들은 도망치고, 여기저기서 거품물고 쓰러지는 사람들 죽는사람들 다 아수라장이 된다. 그 모습을 본 용남과 사촌들, 의주는 용남의 가족들에게 건물로 올라가라고 소리쳤고 그러던중에 누나가 가스를 마시게 되면서 피부가 헐고 호흡이 곤란한 상태가 되자 용남은 누나를 구하게되고 사람들과 용남은 옥상으로 갔는데 문이 잠겨있었고 용남과 사촌동생이 방독면만 있으면 열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찾고 있는데 점장이 방독면을 가져다 주지만 이미 옥상열쇠가 있는곳은 가스가 꽉차서 아무소용이 없었다. 그러던중에 모두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용남은 자신이 몇 안 되는 특기인 클라이밍 실력을 살려 건물 외벽을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잠긴 문을 열겠다는것이다 이를 위해 옆 건물의 옥상이 보이는 방 창문에 구름정원 홀이 받은 상패들을 던져 유리를 깨뜨려서 창 밖으로 돌진하여 뛰어 버린다. 그리고서는 반대편 건물에 성공하는데 다행이도 그 건물은 장식용 벽돌들이 클라이밍 홀드처럼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곳에 필요한 여러가지의 다양한 도구들과 함께 암벽등방 했던 기억과 탁월한 신체의 능역을 살려서 차근차근히 벽을 타고 간 덕분에 옥상에 올라가게 되었고 문을 열면서 가족들을 모두 옥상으로 대피시키게된다. 그리고 나서 옥상에서 구조요청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수색을 하던 헬기 조종사들이 사람들을 발견하고 구조가 되는데 하필이면 인원이 만원이 되면서 의주와 용남은 둘만 남게 되었다. 그렇게 구조가 되지 못한 두사람은 가스가 점점 옥상까지 차올라가고 있음을 보고 계속 헬기만 기다릴 수 없으니 다른 건물로 이동하기로 하고 다시 연회장으로가서 로프와 각종 필요한 장비들을 준비한다. 방독면과 고무장갑, 종량제 봉투를 테이프로 엮어 만들어 건물에서 건물로 계속해서 높은 곳으로 둘은 살기위해서 가스를 피해서 올라간다. 그러던 와중에 구조 헬기가 이둘을 발견하게 되었고 용남과 의주의 목숨은 결국 몸부림끝에 살게된다는 행복한 끝을 맺는다.

 

 

한국영화 엑시트를 본후

내용

 

내가 바라본 엑시트는 굉장히 유쾌하고 코믹하면서도 긴장감이 있고 충분히 감동적이고 가족들의 대한 사랑과 이성에 대한 둘만의 로맨스 이야기가 담긴, 중간중간에 용남과 의주와의 사랑도 점점 싹트게 되는 내용들이 재밌었다. 이 영화는 또 다시 봐도 즐겁고 재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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