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설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인간은 영 혼 육 구조로 되어 있다. 마음(혼)이 영체가 아니다. 대게 혼과 영을 구별하지 못한다. 즉 영혼과 육, 이렇게 이분설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엄격하게 영과 혼과 육은 구분되어 있다.
혼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마음 혹은 정신이라 할 수 있다. 혼은 인간의 고귀한 감성과 이성의 세계로 인간의 육신에 속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혼은 인간의 육과 영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짐승들도 마음은 있다. 그러나 짐승에겐 영이 없다. 이 점이 인간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전3:21>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동물에겐 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혼이 있다. 사람은 혼도 있고 영도 있다. 솔로몬이 영과 혼을 구분하지는 못했지만 짐승과 인간은 그 죽음에 차이가 있음을 얘기했다. 혼은 육에 속한 것이어서 육이 죽으면 무(無)로 사라지고, 영은 자기의 행함에 따라 하늘나라로 가거나 지옥으로 간다.
인간에게는 반드시 영이 있다. 육인체가 있듯이 영인체가 확실히 있다! 다만 생활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자기 영인체는 자기 육인체를 닮아 있다. 그 성품 역시 육신의 성품을 닮아 있다. 그리고 우리 영인체는 하나님을 닮아 있다. 육체는 날마다 시들어가기에 허무하지만 영인체는 썩지 않는다.
육신은 지상을 기반으로 살고, 영은 영계를 기반으로 산다. 영은 영 사람의 일을 하고, 육은 육 사람의 일을한다. 육신은 밥을 먹고 살고, 영은 진리의 말씀을 듣고 산다. 그래서 말씀을 듣게 되면 자기 영혼이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혼이 유능해지려면 영과 절대 수수일체되어야 한다. 또 육은 혼과 절대 수수관계를 이룰 때 육도 유능해질 수 있다. 사람이 정신상태가 잘못되면 육신상태도 잘못되고 결국 영의 상태도 잘못되게 된다.
인간은 아담 하와의 타락으로 인해 내외 양면으로 무지에 들어갔다. 그래서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무지하게 된 것이다.
도표를 보면 영적 죽음과 육적 죽음을 구분지어 놓았다.
우리 영이 하나님가 수수관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그 관계가 끊긴 상태를 영적 죽음이라고 한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인간은 영적으로 죽게 되었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버렸다. 이것이 이어진다면 하나님과 영교, 직관, 영통을 하게 된다. 바로 이러한 죽음에서 건져내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던 것이었다.
그리고 육적 죽음은 인간이면 누구나 다 겪는 것이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도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요한복음 6장에도 보면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했다.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이처럼 인간이면 누구나 다 죽는다. 그런데 육이 죽으면 혼도 같이 사라지기에 육적 죽음을 나타내는 선을 육과 혼을 같이 포함시킨 위치에 그었다.
본문에 보면 그리스도가 강림하실 때 영과 혼과 육이 흠없이 나타나기를 원한다고 했다. 흠집이 있으면 헐값이다. 흠없이 나타나야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고로 영을 돌리고 육을 돌리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 너희는 하나님과 같이 온전하라!
<마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기독교복음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