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아 멈추어라
내가 어릴때 성경을 보면서 태양아 멈추어라라는 부분을 읽었을때에
단순히 하나님께서 태양을 지지않게 하셨다고만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이 말씀을 제대로 듣고 보니 그것이 아닌것이다.
그래서 이 말씀들은 총회장 목사님께서 수십년동안
깊은기도를 통해서 예수님께 배운것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30개론 말씀으로 하나하나
정리해서 가르쳐주신대로 우리에게 전해주셨다.
태양아 멈추어라
본문말씀
<수10:12-14>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 하였느냐"
여호수아의 배경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400년 동안 고역살이를 한 후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를 탈출하여 나왔다. 그러나 민족의 과거 근성 때문에 본래 원했던 목적지인 가나안 복지에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40년 동안이나 신광야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하나님이 보내신 지도자, 모세를 믿지 못하고 악평한 연고 때문이었다.
결국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면서 악평했던 1세대들은 다 죽고, 이제 2세대들이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복지로 들어가게 되었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가 그들을 이끌고 가나안 복지에 들어갔을 때 가나안 땅에는 이미 31개 족속들이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을 한꺼번에 다 쳐부술 수는 없었다. 한꺼번에 싸우면 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한 족속 한 족속씩 쳐부수기 시작했고, 본문의 내용은 그 중 아모리 족속과 싸울 때의 일이다.
여호수아 군대가 하늘 운세를 가지고 아모리 족속 원주민들과 싸우며 계속 밀어붙이고 있었는데 한가지 풀어야 될 조건이 생겼다. 해가 늬엿늬엿 지고 있었던것이다. 해가 지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그 곳 지리를 잘 모르는 이스라엘 민족으로서는 우세하던 싸움이 열세로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때 여호수아에게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바로 시간이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내용처럼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담대하게 외친 것이다. 태양아 멈추어라! 그랬더니 정말 태양이 머물러 거의 종일토록 내려가지 않았다고 하였다.
우리는 여기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과연 태양이 멈춘 것일까? 그럼 태양이 움직인단 말인가? 태양은 가는 것이 아니다. 태양은 다만 자전만 할 뿐 공전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거리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멈추었다고 했을까? 실제가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거창한 이론일지라도 죽은 이론이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서 야고보 선생은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하였다. 즉 아무리 믿는다 해도 행함이 없는, 실체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이다. 성경에서도 이러한 믿음은 인정하지 않는데, 여호수아의 기적과 성경의 기록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그럼 한번 여호수아 시대로 돌아가보자.
시대마다 보는생각의 관점
이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에 일어났던 일로, 그 당시의 여호수아는 천동설 주관권의 사람이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천동설'이라는 이론이 아직 확립되지도 못했을 때였다. 다만 눈으로 보니 해가떠서 동에서 서로 지더라, 이런 식의 인식만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그랬기에 여호수아는 자신만만하게 "태양아, 멈추어라!"하고 외친것이고 성경에도 그렇게 쓴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은 어디까지나 시대성을 확실히 알고 해석해야 한다. 시대성을 무시해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태양이 거의 종일토록 내려가지 않았다는 성경 말씀은 거짓말이란 말인가. 그리고 하나님은 그때 아무런 역사도 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여호수아가 기도한 이유는 아모리 족속과 싸울 때 시간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어두워지기 전에 이겨버려야 했다. 즉, 그 때 필요했던 최고의 기적은 '빨리 끝내는 것'이다.
여호수아 10장 11절을 보자.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혼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우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더라"
여기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우박으로 역사하여 전쟁이 빨리 끝나게 해주셨던 것이다. 그래서 이긴 것이고 싸움이 빨리 끝난 것이다. 어느 정도로 빨리 끝나게 해주셨는가 하면 태양이 멈춘 것으로 착각될 정도였던 것이다. 태양이 지기도 전에 다 이겼으니 태양이 멈췄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기사가 앞에 나와야 하는데 뒤에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두고 표적이다. 기적이다, 이적이다 한다면 초등학교 수준도 안 된다. 하나님이 시간적 능력은 주셨으나 태양이 멈추는 표적을 주신 것이 아니다. 이런 것 때문에 믿는 사람이 무시를 당한다. 과학도 종교도 다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양단의 세계는 반드시 곤고함 없이 만나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법칙안에서 능력을 부리신다. 사람이 제대로만 이해하면 과학도 종교도 서로 모순될게 없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태양이 멈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박을 내려 시간을 단축시켜이기게 해주신 것이다. 이러한 시간적 승리는 전쟁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종종 필요하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먼저 시간을 빼앗고 다스리는 것이 그 일의 성패를 좌우할 때가 많다. 고로 여호수아는 그 다급한 상황에서도 시간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담대하게 기도한 지혜로운 영웅이었던 것이다. 우리도 시간을 다스리고 생활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로운 영웅이 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과목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반드시 성경을 실존적으로 시대성을 두고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